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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애플의 '시퍼런봄': 헤매이는 삶 속에서 찾는 희망의 메시지

by 노래듣는코코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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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쏜애플의 "시퍼런봄"입니다. 이 곡은 2014년 6월 12일에 발매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곡이에요. 쏜애플의 독특한 감성이 돋보이는 이 곡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우리 내면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시퍼런봄"은 마치 끝이 없는 긴 하나의 계절을 보내는 듯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길을 헤매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와 "우리는 이 몸에 흐르는 새빨간 피의 온도로만 말하고 싶어" 이 두 구절에서는, 삶의 중심에서 헤매이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스스로의 방식으로 삶을 표현하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곡은 "삶의 투쟁", "자아 발견", "감정의 표현"과 같은 키워드로 리스너들에게 다가갑니다. 쏜애플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는 리스너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고, 그 속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찾게 해줍니다. 


"시퍼런봄"을 듣는 동안, 우리 각자가 겪고 있는 삶의 시퍼런 봄날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이 곡이 여러분에게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쏜애플의 "시퍼런봄"을 들으며, 여러분의 삶 속 시퍼런 봄을 거쳐 나가는 여정에 조금이나마 위안과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가사🌟
아무것도 하기 싫어
우리는 그늘을 찾았네
태양에 댄 적도 없이
반쯤 타다가 말았네
밤에 잠드는 남들은
돌고 도는 네 개의 계절
우리는 끝이 없는
기나긴 하나의 계절
지글지글 끓는 땅 위에
이름도 모를 꽃들이
피어나네
식어버린 말을 지껄일 바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어쨌거나 달아나진 말아요
오늘 하루를 살아남아요
우리가 길을 헤매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
멈추지 말고
몸부림치며 기어가
쏟아지는 파란 하늘과
아득하게 멀어지는 길
너무 멀리까지 왔나
돌아갈 순 없을까
망설이던 찰나에
이글이글 타는 땅 위에
새까만 점이 되었네
아찔해져
시든 꿈을 뜯어먹지 말아요
머뭇거리지도 말아요
어쨌거나 달아나진 말아요
오늘 하루를 살아남아요
우리가 길을 헤매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
멈추지 말고
몸부림치며 기어가
쏟아지는 파란 하늘과
아득하게 멀어지는 길
우리는 이 몸에 흐르는
새빨간 피의 온도로만
말하고 싶어
차가운 혀로
날 비웃지는 말아줘
이를 물고 참은 하루와
끊어질 듯 이어지는 길
우리가 길을 헤매이는
시퍼런 봄의 날들은
아직 한가운데
멈추지 말고
몸부림치며 기어가
쏟아지는 파란 하늘과
아득하게 멀어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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